미국 암호화폐거래소 FTX가입 하는 방법 및 2단계 인증후기

해외거래소 이용에 대하여

 

암호화폐거래를 처음 시작한 건 업비트였다.

하지만 업비트에 상장되지 않은 여러 코인들에도 관심이 생기고,

코인들을 몇번 옮기며 업비트의 비싼 수수료에도 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여러 해외 거래소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나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그리고 FTX에 계정을 가지고 있다.

가장 마지막에 가입한 것이 FTX거래소인데,

보안 인증이 가장 까다로워 애를 먹었다. 

그러나 막상 보안인증을 하고난 뒤에는 입출금등 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편이었다.

 

이렇게 해외거래소들을 이용해보고 느낀점은

일단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잔금이 표시되다보니 하락했을때도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원화는 너무 현실적으로 하락이 다가오는데 달러로 보면 그런 충격이 덜하달까..

그리고 업비트에 없는 소규모, 신생 코인들을 일찍 매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출금에 대해서도 업비트보다 훨씬 절차가 까다로운 인증을 하게 되어있다.

 

(업비트는 카카오톡 인증이고

바이낸스는 휴대폰, 이메일, 모바일OTP의 3중 인증,

FTX는 출금비밀번호와 휴대폰 인증인데

바이낸스가 가장 엄격한 인증을 하는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기술적 차이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뭐가 가장 안전한 인증방법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 

 

 

FTX가입

https://ftx.com/

FTX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Sign up'을 누르고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영문이름같은 경우 여권에 있는 영문이름과 동일하게 적어야 한다.

 

그냥 회원가입만 마치면 1단계 인증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는 거래할 수 없는 코인도 있다.

하루 출금한도도 $2,000로 제한되어 있다.

 

2단계 인증을 마치면 출금한도 제한이 없고, 모든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2단계 인증을 위해서는 간단한 Form을 작성하고 증거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Form은 그냥 2단계 인증을 눌렀을 때 나오는 페이지의 빈칸을 잘 채우면 되고

사진은 신분증 앞뒷면 사진과 본인의 셀카, 그리고 본인의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우편물의 사진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 업데이트 때문에 꽤나 애를 먹었는데,

신분증 옆에 그날 날짜와 아이디 FTX를 크게 적고 같이 찍어 업데이트 했더니

드디어 2단계 인증에 성공했다.